세가사미홀딩스, 상반기 이익 91% 급감… 게임 부문만 ‘강세’

일본의 세가사미홀딩스(Sega Sammy Holdings Inc.)는 2025년 9월까지 6개월 동안의 연결 실적에서 순매출 2,011억 1,000만 엔(약 13억 1,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세가사미는 파친코·파치슬롯 등 게임 장비와 콘솔 및 디지털 게임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기업으로, 한국 인천의 ‘파라다이스 시티 카지노 리조트’에도 투자한 모회사다.
이 리조트는 한국의 파라다이스그룹과 세가사미홀딩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복합형 통합리조트(IR)로, 카지노·호텔·스파·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국형 프리미엄 카지노로 평가받는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카지노 10월 매출 전년 대비 증가…GKL은 하락세 로 나타났다.
이 상승세의 중심에는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 소개 |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지노 가 있다.
해당 리조트는 세가사미가 참여한 대표 프로젝트로, 일본 자본과 한국 관광 인프라가 결합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순이익 90% 이상 급감… 배당은 유지
올해 상반기(4~9월) 세가사미의 순이익은 약 27억 5,0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90.9%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당 27엔의 중간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는 159억 6,000만 엔으로, 전년의 348억 1,000만 엔 대비 감소했지만, 일부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부문 매출 375% 급증… ‘Railroad Riches’·‘Super Burst’ 흥행
보고서에 따르면 세가사미의 게임 부문 매출은 85억 6,0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다만 EBITDA 기준 13억 8,000만 엔의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 폭은 전년(8억 엔 적자)보다 다소 확대됐다.
회사는 “‘Railroad Riches’와 ‘Super Burst’ 시리즈가 높은 활용도와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게임 장비 판매량은 633대로 32.4% 증가, 신규 설치 기계는 889대(전년 647대)로 확대됐다.
해외 인수 효과… 하지만 구조조정 비용 발생
세가사미는 올해 상반기에 네덜란드의 iGaming 콘텐츠 개발사 ‘Stakelogic BV’와
미국 기반 B2B 소프트웨어 기업 ‘GAN Ltd’를 인수해 그룹에 통합했다.
회사는 “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상각비와 구조조정 비용이 손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회사를 통해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서비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신규 캐비닛 ‘제네시스 노바’ 출시 예고
세가사미는 향후 북미 시장 중심의 주요 타이틀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새로운 슬림형 슬롯머신 캐비닛 ‘제네시스 노바(Genesis Nova)’와 호환되는 신작 타이틀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Railroad Riches Link’ 시리즈가 이미 설치를 시작했다.
연간 실적 전망
세가사미홀딩스는 2026년 3월 31일 마감되는 회계연도 전체에서
순매출 4,750억 엔, 순이익 375억 엔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게임 부문은 연간 매출 60억 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업 손실과 마이너스 EBITDA를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