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2026년 카지노 매출 2,360억 MOP 전망

마카오 도심과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 보이는 전경 이미지

마카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재정 예산안에 따르면, 2026년 전체 마카오 카지노 매출(GGR·총 게임 수입)은 약 2,360억 MOP(약 294억 달러)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망치는 정부가 올해 6월 수정했던 2025년 예상치(2,280억 MOP) 보다 약 3.5% 높은 수치다. 정부는 2024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카지노 실적이 기대보다 다소 부진했던 점을 고려해 해당 수치를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카오 정부는 예산안에서 관광 회복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월별 카지노 매출이 200억 MOP를 넘어섰다며, 이러한 흐름이 2026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부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외부 환경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감안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2026년 전체 카지노 매출을 2,360억 MOP로 추산했다. 이는 2026년 예산 수립의 핵심 근거가 된다.”

2026년 재정 예산안은 앞으로 마카오 입법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세금 수입도 증가 전망

예산안에 따르면, 2026년 카지노 관련 세금 수입은 약 925억 3천만 MOP로 예상된다.
이 중 826억 MOP는 ‘특별 게임세(35%)’ 형태로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부과되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까지 포함하면 실질 세율은 최대 40% 수준까지 올라간다.

또한 정부는 정킷(카지노 VIP 고객 유치 업자)에게 카지노가 지급하는 수수료에 부과되는 세금을 통해 약 1억 5천만 MOP의 추가 수입을 얻을 것으로 추산했다.

요약

• 2026년 카지노 매출 전망: 2,360억 MOP
• 전년 전망 대비 3.5% 증가
• 관광 회복세로 월별 200억 MOP 이상 지속
• 2026년 관련 세금 수입 예상: 925억 3천만 MOP
• 특별 게임세 35% 기준, 실질 부담은 약 40%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