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2025년 순이익 42% 급증…해외 고객 증가 효과

그랜드코리아레저 GKL 본사 건물 전경,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기업 2025년 실적 증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본사 전경. 2025년 해외 고객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GKL은 2025년 연간 순이익이 470억7천만 원(약 3,21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고 수요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잠정 실적 자료를 통해 밝혔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그룹 전체 매출은 약 4,229억5천만 원으로 2024년 대비 6.7% 증가했다.
앞서 이달 초 공개된 별도 자료에서는 2025년 연간 카지노 총매출이 4,253억 원으로, 전년보다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영업이익은 526억4천만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계속사업 부문의 세전 순이익은 631억3천만 원으로 44.5%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GKL은 이번 실적에 대해
주요 해외 고객 수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GKL은 세븐럭(Seven Luck) 브랜드로 한국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곳은 서울, 1곳은 부산에 위치해 있다.

한편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전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GKL이 운영하는 3개 카지노 시설의 2025년 첫 9개월간 방문객 수는 78만8,0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