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파라다이스시티 사상 최대 매출…4분기 순이익 4% 감소

파라다이스 2025년 4분기 실적과 관련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외관

파라다이스 2025년 4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국내 기업 파라다이스는 4분기 순이익이 351억 8천만 원(미화 약 2,420만 달러)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반면 매출은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총매출은 2,938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회사 측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부산 호텔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시티 실적 호조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출 1,561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 성장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일본의 세가 사미 홀딩스와의 합작으로 운영되는 복합 리조트다.

해당 리조트의 4분기 게임 매출은 1,243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회사는 “대용량 드롭 부문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34.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42.3% 증가에 이은 성장세다.

직영 카지노 3곳은 소폭 감소

반면 파라다이스가 100% 출자해 운영하는 서울·부산·제주 지역 3개 카지노 사업장의 4분기 게임 매출은 1,027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그룹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 2천만 원으로 14.0%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대비 16bp 하락했다.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52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사상 최고

한편 파라다이스는 2025년 연간 매출이 1조 1,5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1,5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다.

4분기에는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복합 리조트 부문의 성장과 직영 카지노 사업장의 실적 흐름이 향후 수익성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