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다이스 GKL 3월 매출이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두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3월 카지노 매출은 약 495억 원(약 3,270만 달러)으로, 2월(884억 7천만 원)보다 44.0%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9.6% 줄어든 수치다.
매출의 대부분은 테이블 게임에서 발생했으며, 테이블 매출은 약 440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7.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테이블 드롭(고객이 칩 구매에 사용한 금액)은 5,877억 4천만 원으로, 전월 대비 9.7%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워커힐, 제주, 부산 등 국내 3개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세가사미와 합작해 인천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도 운영 중이다.
올해 1~3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2,296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같은 기간 테이블 드롭은 1조 7,600억 원으로 3.6% 증가했다.
경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 역시 3월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GKL의 3월 카지노 매출은 319억 8천만 원으로, 2월(380억 8천만 원)보다 16.0%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8% 하락했다.
테이블 게임 매출은 284억 4천만 원으로, 전월 대비 18.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 보면 흐름은 나쁘지 않다. 1~3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1,066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체 누적 매출은 9,310억 3천만 원으로 12.6% 증가했다.
GKL은 ‘세븐럭(Seven Luck)’ 브랜드로 서울 2곳, 부산 1곳 등 총 3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 계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