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 6월 카지노 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5월 실적이 올해 상반기 최고 월간 매출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6월에도 높은 매출 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카지노 매출은 약 487억 원으로, 5월 494억 2천만 원보다 1.4% 감소했다.
6월 테이블 게임 매출은 472억 원을 조금 웃돌았다. 이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수치다.
테이블 게임 홀드율은 21.0%를 기록했다. 5월의 22.6%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해 6월 15.7%와 비교하면 5.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머신 게임 매출은 약 15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37.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증가했다. 6월 머신 게임 홀드율은 3.7%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방문객은 6만 1,14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늘었다. 다만 5월 방문객 6만 3,192명과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5월 방문객 수는 2021년 6월 카지노 개장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였다.
호텔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주 드림타워의 6월 호텔 매출은 약 80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도 증가했다. 6월 테이블 드롭액은 약 2,245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8.2% 늘었다. 테이블 드롭액은 고객이 테이블 게임을 하기 위해 칩 구매에 사용한 금액을 뜻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카지노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다. 1월부터 6월까지 카지노 테이블 베팅액은 1조 2,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상반기 카지노 매출은 약 2,657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수치로, 테이블 게임과 머신 게임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호텔 매출도 함께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호텔 매출은 409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실적 변화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6월 초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진 사업자로, 한국 관광객 유입 회복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