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필리핀, 뉴 클락 시티 첫 골프 코스 1월 30일 시범 개장

한 필리핀이 뉴 클락 시티에 개발 중인 한 리저브 골프 코스 전경
필리핀 뉴 클락 시티에 조성 중인 한 리저브 골프 코스 전경. 한 필리핀은 3개 골프 코스 중 첫 번째 코스를 1월 30일 시범 개장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 카지노 리조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개발업체 한 필리핀(Hann Philippines Inc.)은 뉴 클락 시티에 조성 중인 3개 골프 코스 가운데 첫 번째 코스를 오는 1월 30일 시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수요일 열린 언론 행사에서 회사 임원들이 공개했다. 행사에는 한 필리핀의 부동산 개발 담당 부사장 아그네스 리와낙과 한 리저브 총괄 매니저 팀 닐이 참석했다.

한 리저브는 기존 한 카지노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클락 자유무역지대에 조성되고 있으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는 차로 약 2시간가량 소요되는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 복합 개발 프로젝트에는 18홀 골프 코스 3곳을 비롯해 고급 호텔, 빌라,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 시설과 주거 단지, 국제 학교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미 프랑스 호텔 그룹 아코르소피텔, SO, 엠블럼 브랜드를 한 리저브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의 럭셔리 컬렉션웨스틴 브랜드 호텔도 한 리저브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개장하는 첫 번째 골프 코스는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립한 니클라우스 디자인이 설계를 맡았다.
향후 조성될 나머지 두 개의 골프 코스는 한국의 프로 골퍼 최경주와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영국의 골퍼 닉 팔도가 각각 설계할 예정이다.

이들 골프 시설은 미국 프로골프협회와 협력해 개발되는 PGA 퍼포먼스 센터PGA 빌리지 등 관련 시설과 연계된다. 회사 측은 해당 시설들이 엘리트 선수 훈련과 코칭, 교육을 아우르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그네스 리와낙 부사장은 행사에서
“클라크 지역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리저브는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관점, 그리고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한 우리의 다음 성장 단계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한 리저브가 기존 한 카지노 리조트에서 적용된 것과 동일한 라이프스타일 중심 개발 철학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한 카지노 리조트는 지난해 12월 ‘더 캐니언’이라는 이름의 확장 게임 시설을 개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카지노와 통합된 이번 확장으로, 더 캐니언은 슬롯머신 1,721대, 테이블 게임 274대, 전자 게임 72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부지 확장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신축과 함께 노보텔 브랜드의 640실 규모 호텔 개발도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 코스 개장에 이어 오는 3월에는 골프 컨트리 클럽이 공식 개장할 예정이며, 공원 조성 사업도 초기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 리저브 총괄 매니저 팀 닐은
“미국 프로골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 리저브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국제 학교와 연계된 학생 선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단순히 기존 모델을 따라 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창조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웰빙과 PGA 빌리지, 그리고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세 개 골프 코스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팀 닐은 오는 3월 예정된 개장이 한 리저브의 장기적인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개발 단계는 품질과 지속성, 그리고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월드(필리핀 대표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한 필리핀은 2030년까지 한 리저브 2단계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리저브 내에 두 번째 복합 리조트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