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창사 이래 최대 객실 리노베이션 착수… 글로벌 수준 리조트로 도약

강원랜드 리노베이션 대상인 그랜드호텔 전경
강원랜드가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그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강원랜드 리노베이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남한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인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강원랜드 창사 이후 처음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리노베이션으로, 약 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사는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K-HIT 프로젝트(Korea-High1 Integrated Tourism, 하이원 통합 관광)’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리노베이션 대상은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동(477실)마운틴콘도 5개동(280실)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숙박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랜드호텔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가족형 객실 면적을 확대하고, 카지노 전용 객실층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호텔 최상층인 24층에는 카지노 회원 고객 전용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카지노 제2영업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지노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VIP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틴콘도 역시 노후화된 객실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하고, 외벽 자재를 불연 소재(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교체해 화재 예방과 고객 안전 강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단계”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시설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그랜드호텔은 24개월, 마운틴콘도는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순차 공법을 적용하고, 리조트 운영 효율을 고려한 안전 중심의 공정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