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이익 34.9% 감소…4월 카지노 매출은 반등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외부 전경과 파라다이스 1분기 실적 관련 모습

파라다이스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카지노 매출은 증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주식회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73억 1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근 호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발생한 비용이 반영됐습니다. 해당 호텔은 현재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파라다이스가 수요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와 같은 날 공개한 재무 요약 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약 2,939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카지노 매출은 약 2,288억 6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8%를 차지했습니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인수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의 매출 약 61억 원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점을 꼽았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워커힐, 제주 파라다이스 제주, 부산 카지노 등 세 곳의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복합 카지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1분기 카지노 매출은 1,12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파라다이스가 직접 운영하는 나머지 세 곳의 카지노 매출은 1,161억 3천만 원으로, 같은 기간 0.5% 늘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파라다이스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인수 효과와 인건비, 광고비, 판촉비 증가 등으로 1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3월 카지노 매출 부진도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룹 전체 EBITDA는 575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188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줄었습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월 카지노 매출도 공개했습니다. 4월 카지노 매출은 879억 2천만 원으로 전월 대비 80.6%,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카지노 매출은 약 3,168억 1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