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3분기 순이익 142.7% 급증…일본인 방문객 증가·매출 16.7% 상승

온카뉴스 팀

2025년 11월 11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세븐럭 카지노 코엑스점 야경 외관, 네온 조명 아래 ‘Seven Luck Casino’ 간판이 빛나는 모습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한국 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7% 증가한 약 146억 7천만 원(약 1,002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률이 이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 분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13.5% 감소했으며, 이는 화요일 한국거래소에 제출된 미감사 재무제표 및 보충자료에서 확인됐다.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GKL의 그룹 전체 매출은 1,093억 8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전 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판매촉진비, 인건비, 관광진흥개발기금 출연금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33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약 6.2%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세븐럭(Seven Luck)’ 브랜드로 서울에 2곳, 부산에 1곳 등 총 3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관광공사(KTO)의 자회사로, 한국관광공사가 GKL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NPS)이 8.44%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7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7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3,201억 9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10.2% 늘었다. 회사 측은 9월까지 카지노 순매출이 3,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방문객 추이도 주목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GKL의 세븐럭 카지노 3개 지점을 찾은 방문객 수는 78만 8,0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방문객은 33만 6,883명(전체의 약 43%)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한 반면, 일본인 방문객은 27만 7,801명으로 16.1%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