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7월 카지노 매출 778억 원…파라다이스시티 실적 개선

파라다이스 7월 카지노 매출 관련 파라다이스 카지노 외관

파라다이스의 7월 카지노 매출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테이블 게임 실적이 회복된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의 매출도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파라다이스는 7월 카지노 매출이 778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고, 전월과 비교하면 25.8% 늘었다.

파라다이스는 6월 카지노 매출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7월에는 테이블 게임 매출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실적과 상반기 누적 흐름을 함께 보면 월별 매출 변화를 비교하기 쉽다.

부문별로는 테이블 게임 매출이 734억 6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3.6%, 전월 대비 30.3% 증가하며 7월 카지노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슬롯머신 매출은 44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늘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20.2% 감소했다. 테이블 게임 매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슬롯머신 매출은 줄면서 부문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카지노 매출은 5,542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규모다.

카지노 영업 흐름을 보여주는 드롭액도 증가했다. 드롭액은 고객이 테이블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현금을 칩으로 교환한 금액을 뜻한다.

파라다이스의 7월 드롭액은 6,716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늘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드롭액은 약 4조 4,9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사업장별로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7월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매출은 445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전월 대비 22.1%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매출 증가는 7월 전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 사업장인 만큼 파라다이스시티의 월별 실적은 회사 전체 카지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워커힐, 부산 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는 일본 세가사미홀딩스 계열사와 함께 설립한 복합리조트다.

7월 실적은 테이블 게임과 파라다이스시티 매출 회복이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요약된다. 슬롯머신 매출은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누적 카지노 매출과 드롭액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